예쁨받는 사람들의 대화 원칙
어딜 가나 유난히 예쁨받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말을 유창하게 하거나 재미있는 이야기를 많이 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함께 대화를 나누고 나면 이상하게 기분이 좋아지는 경험을 선사하는 이들에게는 공통적인 대화 습관이 있습니다. 말을 잘한다는 것은 단순히 말을 많이 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자리를 침범하지 않는 것에 가깝습니다. 대화의 핵심은 내 이야기를 얹는 것이 아니라 상대의 영역을 존중하는 태도에서 시작됩니다.
상대를 기분 좋게 만드는 3가지 대화 습관
지원 반응 사용하기 사회학자 찰스 더버는 일상 대화를 관찰하며 대화의 방향을 두 가지로 분류했습니다. 자신의 이야기로 화제를 옮기는 '이동 반응'과 상대방의 이야기에 머무르는 '지원 반응'입니다. 예쁨받는 사람들은 상대의 이야기에 '언제부터 그랬어?'와 같이 되묻는 지원 반응을 사용하여 대화의 주인공이 상대방으로 유지되도록 돕습니다.
감정 넘겨짚지 않기 상대가 자신의 감정을 명확히 인지하지 못할 때, 섣불리 감정을 정의하는 것은 오히려 대화를 어긋나게 할 수 있습니다. '힘들었겠다'와 같이 감정을 단정 짓는 대신, '지금 제일 걸리는 게 뭐야?'와 같이 질문을 던져보시기 바랍니다. 상대방이 스스로 자신의 감정을 정리하고 이름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구체적인 행동 관찰하고 칭찬하기 인물에 대한 일반적인 평가는 누구나 할 수 있지만, 구체적인 행동을 관찰하는 것은 본 사람만이 할 수 있습니다. '성격이 좋다'는 식의 평가보다는 '아까 그 상황에서 먼저 말 꺼내줘서 분위기가 풀렸어'와 같이 구체적인 행동을 언급해 보십시오. 상대방이 관찰받고 있음을 느끼게 할 때, 그 칭찬은 더 큰 존중감으로 전달됩니다.
대화법을 학습하는 방법
다정한 말하기는 타고나는 재능이 아니라 후천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습관입니다. 오늘 저녁부터 당장 실천할 수 있는 작은 문장들로 대화의 방식을 바꿀 수 있습니다. 일상적인 단어로 다정한 문장을 익히고 싶다면 드라마 대사를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중문화 평론가 정덕현이 선별한 작품들의 대사를 통해 일상에서 활용 가능한 다정한 표현들을 학습해 보시기 바랍니다.